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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워킹홀리데이 진술서 영어로 작성해서 비자 발급받기! ( 진술서 작성팁, 내가 제출했던 2019년 작성 진술서 공유 - 1)
    워킹홀리데이/일본 2021. 12. 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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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일본 워킹홀리데이 기본 제출 서류인 진술서에 관해 얘기해볼 건데요.

    비자 홈페이지 들어가서 봐도 이게 뭔 말인가 싶었어요. 일본어를 한국어로 직역한 느낌의 안내문이죠?

    인내심 테스트가 아니란 게 참..

     

     

     

    진술서 작성 팁

     

     

     

    일본 워킹홀리데이에서 요구하는 진술서는 2가지예요.

     

     

     

    출처 : 주한일본대사관 홈페이지

     

     

     

    당시에 이걸 어떻게 구분해서 써야 하나 블로그도 많이 찾아봤고, 검색도 많이 해봤는데 잘 나오지 않아서 제 맘대로 구분해서 써 내려가기로 결정했었죠.

     

     

     

    그렇게 내린 결론은 

     

    3번 진술서 - 내가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 하고 싶은 이유

    4번 진술서 - 일본 워킹홀리데이 기간 동안 나의 계획서

     

    이렇게 구분 한 뒤에 먼저 한글로 쓴 뒤 영어로 작성했어요.

     

     

     

     

    아, 그리고 저는 일본어를 못해요! 

     

    일본어 못해도 영어로 작성하면 되거든요.

    문법이 틀리더라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제 진술서를 봐도 틀리거나 이해되지 않는 문장이 많을 거예요.

    근데 됐잖아요:)

    제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건 영어로 작성해도 딱히 자격증을 요구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명시해두었으니 불이익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3번 진술서 작성요령

     

     

     

    개인마다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다를 거예요.

    제 생각엔 꼭 왜 일본 이어야 하는가 하는 이유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내가 진술서에 강조한 항목 ▼ 

     

    1. 2020년 올림픽 체험해보기

     

    2. 일본 건축가가 지은 유명한 건축물 탐방

     

     

     

    이렇게 단순한 이유만으로 비자를 내준다고?

    하지만 이보다 더 명확한 이유가 있을까 싶어요. 

     

     

    서류 준비하시는 분들도 "일본에서만" 볼 수 있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제품 및 이벤트에 초점을 두고 진술서를 쓰면 됩니다.

     

     

    예를 들면,

    문구에 관심이 많다고 하면 세카이도와 같은 일본의 유명 문구점들을 탐방하고 시장 조사해보겠다.

    / 차에 관심이 있다면 일본차공장 견학을 해보고 싶다. / 노는 거 좋아하면 전 지역 축제 참가. 등

     

     

     

     

    처음에 막막했지만, 이 말을 듣고 나면 되게 단순하지 않나요??

     

     

     

    3번 진술서 예시

     

     

     

    ※ 참고는 괜찮지만, 도용은 안됩니다! ※ 

     

    3번 진술서는 4가지로 나누어 작성하였어요. 따끈따끈한 저의 진술서로 예시를 들게요.

    저랑 같은 경험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네요.

     

     

     

    1. 제목+서론

     

     

    [왜 워킹홀리데이 하고 싶은가]

     

     

    제목은 정말 심플하죠?

    위에서 말한 대로 저는 건축에 초점을 두고 썼으니깐, 서론도 거기에 맞춰 작성을 해줬어요.

    괌과 호주에서 보고 느꼈던 점들, 유럽에 살면서 체험했던 것들 등등 왜 건축에 흥미를 느끼는지 이해를 돕도록 했습니다.

     

     

    2. 본론 1

     

     

    [요약 : 본격적으로 정말 왜 일본 건축을 봐야 되는지 설득]

     

     

    인정하기 싫지만, 일본에서 플리츠커 상 받은 건축가들이 많이 나온 건 사실이잖아요. 세계적인 건축회사 중 일본 회사도 많이 들어가 있고요. 건축 특성상 많이 봐야 많이 느는 건 맞거든요.

     

     

     

    일본에 길게 있으면서 건축여행을 하고 싶다는 아이디어로 나름 호소했어요.

    또한 올림픽 얘기 빠질 수 없죠! 당시엔 코로나가 올지 몰랐고, 저는 구마 겐고가 설계한 올림픽 스타디움을 가서 사람들이랑 어울려서 응원하고 싶다고 썼네요.ㅎㅎㅎ 

     

     

    3. 본론 2

    `

     

    [요약 : 건축만 보러 다닐 거 아니고 다양한 문화축제도 가보고 싶다]

     

     

    해외 친구들 사귀는 것도 중요하죠! 친구들을 사귀지만 특히, 건축과 졸업반 친구들이나 건축분야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이것 또한 일본에서밖에 못하니깐, 저를 꼭 뽑아달라고 써넣은 거예요.

     

     

     

    4. 결론

     

     

     

    [요약 : 1년 동안 내가 말한 거 다보기 힘든 거 나도 아는데 안 하는 거보단 낫지!!]

     

     

    제가 써넣은 거 1년 동안 해도 다 못한다고, 1년 짧지만 내가 계획한 거 다 해보고 싶다고 어필!

     

     

     


    진술서 쓰는 거 별로 안 어렵죠?

    의식의 흐름을 따라 써내려 가다 보면 엉망진창이긴 해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 키워드가 보일 거예요.

    모든 것을 다 쓴다고 생각하지 말고 2개 정도의 키워드를 함축적으로 사용해주세요.

     

    저는 A4용지 한 장을 꽉 채웠습니다. 영어로 써도 비자 통과할수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작성한거에요.

    참고만해주시고, 진솔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제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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