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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선발, 호주 워킹홀리데이 (feat. 전문대협)
    워킹홀리데이/호주 2021. 12. 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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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호주 워킹홀리데이 왜 갔지?


    2015년 8월 독일에서 돌아온 뒤,

    나의 목표는 졸업 후 다시 독일로 돌아가서 공부하는 것이었고,

    그 때문에 복학 이후에도 그냥 점수를 받을 정도로, 조용한 복학생으로 다녔었어요.

     

    그런데 왠걸, 저처럼 이렇게 맘 놓고 다니면 안 됩니다!!

    글로벌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제가 놓쳤더라구요.

     

    재학 당시 학교에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어학도 해주고 해외인턴십을 보내주는 사업을 계획을 하고 있던 게 있었는데, 저는 막차를 타서 겨우 프로그램에 선발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대학 생활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 교환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이 안 될 가능성이 많지만, 일단 알고는 있어야 됩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시기가 안 맞아서 놓치기 쉬운데 꼭 챙겨놓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같은 전문대학교 학생들을 위해서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게요.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이란?

     

    전문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 배양
    취업역량을 향상하도록 지원하는 대학단위 지원 프로그램

     

     

     지원자격

     

    - 소속 대학의 추천을 받은 자로 신청일 기준 2학기 이상 수료(예정) 자이며, 누계 평점 3.0/4.5(B0) 이상인 재학생

    - 비자발급 등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에 결격 사유가 없는 학생

    - 해외현장학습 수행을 위한 일정 기준 이상의 언어 능력을 갖춘 학생 ( TOEIC 550점 이상 등 ) 

     

     

    사업개요

     

    • 파견기간 : 4~6개월(16주 이상 가능, 해외체류기간 입출국일 포함 112일 기준)
    • 파견인원 : 연 400명 내외
    • 파견시기 : 학생모집은 대학별 계획에 따름(사업 참여대학 선정은 연 1회)
    • 파견국가 : 글로벌 현장학습이 가능한 모든 국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독일, 이탈리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 과정 : 적응교육 ▶ 현지적응교육/산업체실습 ▶ 추후관리

     

    재정지원

     

    • 국고지원금/대응투자금 : 학생 1인당 450~800만원 내외, 대학의 교비에서 국고지원금의 30% 이상 지급
    • 학생자비부담금 : 학생 본인의 현지체제비 등 개인적 비용(20%내)
    • 취업취약계층지원금 : 전체 파견 인원의 30%이상 의무 선발, 소득구분에 따라 자비부담경비 차등(100~60%) 지원

     

    재정적으로 학생에게 부담될 건 없는 것 같아요.

    겨우 현지 체제비 정도이고, 학교가 좀 돈이 있다면 교직원분 교수님들과 잘 말해보면 장학금 명목으로 지원금이 나올 수도 있으니,

    부끄럽다 생각하지 말고 꼭 한번 더 물어보도록 해요!

     

     

     좋은 거 알겠는데, 나도 가고 싶은데,
    뭐부터 하면 돼?

    제가 처음 사업계획서라는 걸 내야 된다고 들었을 때 든 생각인데요,

     

    게다가 이 사업 특성상 학교마다 체계가 달라서 면접을 보는 학교가 있고, 서류만 내는 학교가 있고 너무 다양한 것....

    그래서 제가 했던 가장 기본적인 것만 정리해보려고요!

     

    내 경험상 가장 필요한 준비물 및 이유

     

    :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 필요시 )

     어학 자격증 ( 영어의 경우 토익 최소 550점 이상 )

      그 외 자격증 ( 전공 관련 자격증은 꼭 하나는 따 두시는 게 유리해요! )

     

    )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경우 사업 진행 시 꼭 필요한 서류예요!

    왜냐하면 저희는 놀러 가는 게 아니고 인턴십을 위해서 가는 뽑히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저는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업계라 포트폴리오를 써 놨는데, 참고만 해주세요

     

    ) 어학 자격증 또한 꼭 필요한 거 같아요.

    한 단체가 해외 프로그램에서 지원을 받는데 어학 자격증이 없다고 하면

    해외사업에서 그 학생을 뽑을 이유는 없겠죠?

    게다가 토익 550점은 조금만 노력하면 받을 수 있는 점수입니다!!

    미래를 위해 돈을 아끼지 말고 인강이나 현강 등을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내가 밟은 사업 과정

     

    1.  대학 내 어학연수

        : 괌(UOG_ENGLISH ADVANCED COURSE)

    2.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시드니에서 어학+전공수업+인턴십 과정 수

     

     

    내가 이뤄낸 것

    1. 해외 경험 추가

    2. 이력서에 추가할 수 있는 경험 생김

    3. 어학실력 향상 (2018년 기준 아이엘츠 밴드 6.0) : 시험비 학교 지원

    4. 해외인턴십 경험으로 해외취업도 노려볼 수 있음

    5. 외국인 친구들 사귈 수 있었음

    6. 대학 등록금 나름 뽕뽑은 느낌ㅋㅋ

     

     

    과정 수료 후 비자 남은 건 어떻게 하나요?

     

    파견 후 인턴십까지 총 4~6개월인데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1년 기한이라

    계속 남아있어도 되나요? 하고 물어보실 분들도 많을 거예요.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원래 관심이 있었나 없었나도 중요한 체크포인트 같아요.

     

    저는 딱히 메리트를 못 느껴서 원래 관심도 없어서, 5개월 정도 과정 수료만 하고 돌아왔어요!

    전에는 못 느끼던 향수병을 조금 느껴서였는지 조금도 아쉽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하지만 졸업반인 학생들의 경우 인턴십이 취업으로 연계되어 계약하고 일하는 친구들도 있고,

    취업연계는 되지 않았지만 자신의 힘으로 취업처를 찾은 사람과 그냥 남고 싶어 하는 친구들도 있었죠

     

    호주에 계속 있고 싶을 경우, 본인 생각만으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꼭 학교의 담당자와 상의하셔야 해요. 

    그냥 남아도 된다는 학교도 있지만, 아닌 학교도 있고 그 경우에는 다시 사비를 들여 한국 왔다가 비행기표 타고 돌아가야 했습니다.

     

     

    다녀와서 느낀 점

     

    아마 전문대라고 아무 프로그램이 없고, 학교에서 해주는 지원사업도 없다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오히려 전문대학교에 이런 사업이 특화되어있고, 체계도 잘 잡혀있답니다. 

     

    " 진짜 우리 학교에 이런 게 있었어?? " 

     

    이럴정도로 많은 프로그램이 있으니 다 찾아 먹어야 해요!!!대학생이나 됐는데 누가 떠먹여 주는 걸기대하면 안 됩니다..

    20대 학교 다니면서 그냥 보내지 말고! 내 돈 말고! 학교 돈으로!

    이런 기회를 모두가 잡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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